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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떡집, 연매출 7억5천만원…비결은 `SNS 홍보+남다른 포장`
입력 2019-07-31 14: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서민갑부에 소개된 떡집의 성공 비결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떡집이 소개됐다.
이날 떡집 주인 이점옥씨와 가족들은 떡집 운영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준비했다. 이점옥 씨는 20년 경력으로 그녀의 남동생, 조카와 함께 떡을 만들고 남편은 배달, 두 딸은 포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 떡집은 이바지, 예단, 답례 등 맞춤떡을 팔며 하루 160kg 이상의 쌀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떡집은 2년 전 폐업 위기에 처했으나 두 딸의 의견을 들어 소포장 판매를 하고 본격적으로 SNS 홍보를 시작했다. 또한 맞춤떡 중심으로 보자기, 노리개, 생화 등을 이용 남다른 포장과 쿠키를 넣어 만든 설기 등 새롭고 맛있는 떡을 선보여 이제는 비수기인 7월에도 하루 15건 이상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떡집은 2년 만에 5000만 원도 안 되던 연 매출이 15배나 상승해 7억 5000만 원의 연매출을 자랑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채널A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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