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건만남을 가장해 남성에게 돈을 뜯어내려던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건만남을 한 남성도 처벌을 받지만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했다면 이 역시 사기죄에 해당됩니다.
서동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해가 뜬 이른 아침, 여학생 3명이 한 모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모텔에 들어갔던 여학생들이 부리나케 모텔을 빠져나옵니다.
서울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 여중생 3명이 조건만남을 시도한 친구를 남겨두고 돈만 챙겨 빠져나오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서동균 / 기자
- "이들은 돈을 갖고 모텔을 빠져나온 뒤, 미성년이 조건만남을 했다며 직접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들 여중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남성과의 조건만남을 함께 모의했다가 범행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지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매매는 미수에 그쳤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방 안에 있던 여중생을 조건만남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모텔에 있던 남성에 대해서도 미성년자인줄 알고 조건만남을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중입니다.
▶ 인터뷰(☎) : 김재형 / 변호사
- "현행법상 청소년이 성매매를 하더라도 이를 강하게 처벌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고…."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고한 나머지 여중생 3명도 차례로 소환해 조건만남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조건만남을 가장해 남성에게 돈을 뜯어내려던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건만남을 한 남성도 처벌을 받지만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했다면 이 역시 사기죄에 해당됩니다.
서동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해가 뜬 이른 아침, 여학생 3명이 한 모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모텔에 들어갔던 여학생들이 부리나케 모텔을 빠져나옵니다.
서울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 여중생 3명이 조건만남을 시도한 친구를 남겨두고 돈만 챙겨 빠져나오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서동균 / 기자
- "이들은 돈을 갖고 모텔을 빠져나온 뒤, 미성년이 조건만남을 했다며 직접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들 여중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남성과의 조건만남을 함께 모의했다가 범행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지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매매는 미수에 그쳤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방 안에 있던 여중생을 조건만남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모텔에 있던 남성에 대해서도 미성년자인줄 알고 조건만남을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중입니다.
▶ 인터뷰(☎) : 김재형 / 변호사
- "현행법상 청소년이 성매매를 하더라도 이를 강하게 처벌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고…."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고한 나머지 여중생 3명도 차례로 소환해 조건만남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