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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안전상 `SHARP Awards` 수상…총 22회 수상 대기록
입력 2019-07-31 10:47 
정상현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308공구 현장소장(가장 오른쪽)이 얌아미 싱가포르 건설산업 부문 회장(가장 왼쪽)과 찬엥순 해양산업 부문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는 모습 [사진 제공 =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30일 싱가포르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도심지하철 T308 현장과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s'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2010년 이후 총 22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싱가포르 관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다.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s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2013년과 2016년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각각 'LTA 안전대상(Champion)'과 'LTA 시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현장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에선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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