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디아이, 10억원 규모 지사주 취득 신탁 계약
입력 2019-07-30 15:04 

친환경 발전 플랜트 전문기업 비디아이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한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내년 1월 29일까지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면서 극단적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코스닥에 입성한 비디아이는 탈황설비 및 전기집진기, 석탄취급설비, 회처리 및 회정제설비 등 친환경 석탄화력발전 보조설비 전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를 강화하는 정부의 3020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SRF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관련 사업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상반기 수주총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을 훌쩍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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