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인천 봉화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촌은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의 일환인 '리 그린 더 트리(Re Green the Tree)'프로젝트로 숲 조성에 나섰다.
인천봉화초등학교는 수도권 매립지 인근에 위치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곳이다. 교촌은 이곳 초등학생들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황금측백, 철쭉나무 등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중 200 그루는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스파티필럼, 틸란드시아 등 공기정화식물로 각 교실에 비치했다.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도 이산화탄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오르는 일이 많은 교실 내에 보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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