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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희망더하기 캠페인 기부금 전달
입력 2019-07-30 10:15 
SK 와이번스 투수 박종훈은 치료를 위해 입원한 예지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9일 희망더하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5100만원을 예지, 서진, 현아 등 희귀질환 환아 가정에 전달했다.
SK는 지난 6월 23일 ‘Show your hope!라는 슬로건 아래 희귀질환 환아 예지, 서진, 현아를 위한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SK는 시즌 홈경기 입중수입 중 일부(입장객 1인당 100원)를 적립해 2000만원, 선수단 애장품 및 기타 물품 판매를 통해 약 2100만원, 소셜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활용해 990만원, 팬들의 SNS 게시물당 구단이 1000원씩 기부하는 스마일 터치 릴레이를 통해 500만원을 모금했다.
총 56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세 가정에 각 17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 당일 촬영한 가족사진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1이닝당 10만원씩 기부로 예지의 후원을 약속한 박종훈도 깜짝 방문했다. 특히 예지가 좋아하는 ‘BTS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 CD와 CD 플레이어를 선물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도 올스타전 승리감독상 상금 300만원에 200만원을 더해 총 500만원을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구단에 기탁했다.
SK는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남은 500만원과 염경엽 감독의 기부금을 더해 총 후원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 사단법인 여울돌을 통해 25가구의 희귀질환 환아 가정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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