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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경찰접대 의혹, 2016년 성폭행 혐의 조사 당시 "집에 불러 접대 풍문"
입력 2019-07-30 07:31  | 수정 2019-07-30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JYJ 전 멤버 박유천(33)이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를 받던 당시 경찰을 집에 불러 접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노컷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박유천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지난 2016년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는 풍문이 강남경찰서 안팎으로 돌았고, 이에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따져볼 계획이다.
앞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2016년 당시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강남경찰서는 한 달 간의 수사 끝에 무혐의로 판단,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바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보호관찰 치료명령 등을 선고받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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