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넥센타이어 마곡중앙연구소 서울시 건축상
입력 2019-07-29 15:08 
더 넥센 유니버시티 건물 전경. [사진제공 =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올해 준공한 마곡 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가 제 37회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연면적 5만7171㎡,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지난 4월 완공됐다.
건물 외부에는 타이어 트래드 문양을 형상화해 업의 특성을 나타냈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옥상 녹화에 의한 열 손실 저감 등이 설계된 친환경 빌딩으로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 중정. [사진제공 = 넥센타이어]
건물의 중심 녹지공간인 중정과 이를 둘러싼 다중나선형 그린루프 형태의 산책로는 공간들을 연속적으로 이어주며 교류와 휴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현이 가능한 장소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를 개방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지역 사회가교류 할 수 있는 공공 개방 공간으로 조성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시상식은 '2019 서울건축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오는 9월 6일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상작 전시는 9월 6일~22일 문화비축기지 T6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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