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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무더위와 싸우는 강행군 시작…마지막 3연전
입력 2019-07-29 07:56 
동점 만드는 김동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6회 초 2사 주자 1,3루에서 삼성 김동엽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19.7.2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

프로야구가 장마 후 시작되는 무더위와 싸우는 강행군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주는 마지막 3연전을 치르고 주말부터 9월 13일 한가위 명절까지 2연전 일정을 소화한다.
전 구단이 이번주 시즌 100경기를 돌파해 본격적으로 종반 레이스를 준비한다.
볼거리는 5위싸움이다.

NC 다이노스, kt wiz, 삼성 라이온즈가 각축을 벌인다.
NC는 48승 1무 48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해 5위다. 6위 kt가 NC를 2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7위 삼성은 kt와 4경기 차다.
NC와 삼성은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상승세를 탔다.
전반기 막판 외국인 선수를 바꾼 NC는 새 식구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KBO리그에 연착륙한 덕분에 활기를 찾았다.
스몰린스키는 10경기에서 타율 0.385에 8타점을 수확했다. 안타 15개 중 2루타 6개, 홈런 1개를 쳤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프리드릭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하고 외국인 타자를 한 명 더 보강한 삼성도 화력으로 5위를 노린다.
새 이방인 타자 맥 윌리엄슨은 27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벌인 KBO리그 데뷔전에서 2루타 두 방에 1타점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LG 트윈스에 2연패한 kt가 이번주 한화를 제물로 한숨을 돌려 다시 힘을 낸다면 5위 싸움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참이다.
[디지털뉴스국]

SK 후반기 롯데 상대 스윕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대 롯데 경기. 승리한 SK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9.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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