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스타] `저스티스` 손현주, 현대판 악마 변신 `강렬 존재감`
입력 2019-07-28 08:57 
손현주. 제공|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저스티스에서 현대판 악마의 면모를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손현주는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극본 정찬미)에서 권력층의 추잡한 사건을 처리해주며 재력가가 된 범중건설 회장 송우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저스티스는 네이버 시리즈 인기 웹소설 장호 작가의 동명 작품이 원작으로,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 실종사건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2017)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손현주는 부와 권력의 욕망을 가진 송우용으로 완벽하게 변신, 이태경 역의 최진혁과 함께 극을 이끌고 있다. 현대판 악마로 정의되는 송우용은 동생의 복수를 원하는 이태경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권력층의 일을 처리해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손현주. 제공|키이스트

손현주는 차갑고도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상대를 쥐락펴락하면서도 권력자 앞에선 망설임 없이 고개를 숙이는 사업가적 면모를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큰 움직임 없이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목소리로 섬뜩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눈빛과 대사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그는 자신을 협박한 기자를 구덩이에 묻거나 속내를 감추고 이태경을 쥐락펴락하며 진짜 악인의 모습을 화면 속에 완벽하게 펼쳐내고 있다.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극을 장악하고 있는 손현주. 현대판 악마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는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과연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저스티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