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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5연승 파죽지세…SK도 롯데에 2연승
입력 2019-07-27 22:09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키움이 NC를 꺾고 5연승으로 NC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의 호투 속에서 송성문의 3타점과 이지영의 1타점으로 4-1로 승리했다. 키움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 상승세를 유지했다. 1위 SK와이번스도 2연승으로 2위 키움과의 6.5경기 차를 유지했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3타점을 기록한 송성문의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원태는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1회부터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송성문의 싹쓸이 3루타가 나오며 3점을 뽑았다. 이어 이지영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순식간에 4-0 리드를 만들었다.
NC는 3회 손시헌의 2루타와 김태진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만회했다. 이후 두 팀은 득점없이 9회까지 경기를 마쳤다.
부산에서는 SK가 롯데 자이언츠를 4-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전 내린 폭우로 40분 지연 개시했다. SK선발 헨리 소사는 6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SK간판 최정은 기선을 제압하는 2타점 적시타 등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IA타이거즈를 12-1로 대파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에서는 LG트윈스가 kt위즈를 5-2로 눌렀다.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7-6으로 눌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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