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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中장쑤 쑤닝 이적 임박
입력 2019-07-27 16:25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행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가레스 베일이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중국 장쑤 쑤닝과 3년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두에 따르면 베일의 연봉은 2200만유로(약 290억원)이며 세부적인 계약이 남았다.
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251억원)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3회,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등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 내 베일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또 구단, 팬들과 잦은 마찰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지난 3월 사지네딘 지단 감독이 사령탑으로 복귀한 후,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지단 감독은 공개적으로 차기 시즌 베일을 전력 외로 분류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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