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막바지 장맛비…내일까지 중부 최대 150mm↑
입력 2019-07-27 09:49  | 수정 2019-07-27 11:01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도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지금 강한 비가 오는 곳은 어디입니까?

<1>네, 지금 장마전선이 서해남부해상과 남부지방으로 형성되면서 전북과 경남에서는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장마전선이 밤부터 다시 힘을 쓰기 시작하면서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세찬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2>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서 50~100mm, 많게는 15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영동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내륙에서는 20~60mm가 되겠습니다. 제주 남부와 산지, 경남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레이더>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던 수도권에서는 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호남에서는 붉고 노란색을 띠는 강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 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보>따라서 순창과 정읍에서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전북과 경남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경북에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고>오늘 대구는 32도, 서울과 대전 30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남해안은 오늘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은 내일까지 비가 온 뒤 올해 장마는 끝이 나겠습니다. 이후에는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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