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회, 무사 1, 2루 위기 극복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7-27 09:22 
류현진이 4회 워싱턴을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4회 다시 한 번 위기를 넘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4회 피안타와 볼넷을 1개씩 기록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첫 타자 앤소니 렌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초구 바깥쪽 낮은 코스의 패스트볼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후안 소토와의 승부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무사 1, 2루에 몰렸다.
다음 타자 하위 켄드릭은 다시 한 번 류현진을 흔들 명목으로 번트를 시도했다. 그런테 타구가 떴다. 파울 지역에서 포수 러셀 마틴이 손쉽게 캐치했다.
이어 앞선 2회 연속 안타를 허용했던 두 명의 타자, 커트 스즈키, 브라이언 도지어와 승부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체인지업의 위력이 빛났다. 스즈키는 중견수 뜬공, 도지어는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14개, 총 투구 수 61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