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7-27 08:35 
류현진의 출발이 좋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1회 출발이 좋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1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투구 수 16개로 가볍게 마쳤다. 상대 선발 아니발 산체스가 1회초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31개의 공을 던진 것과 대조를 이뤘다.
첫 타자 트레이 터너를 상대로는 투심,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구종을 한꺼번에 보여주며 시작했다. 이어 바깥쪽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애덤 이튼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2구 연속 쳐내며 저행했다. 그러나 바깥쪽 꽉찬 패스트볼로 루킹삼진 처리했다. 이튼은 브라이언 오노라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모습이었지만, 달라진 것ㅇ느 없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앤소니 렌돈을 상대로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방면 평범한 뜬공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