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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내한 공연 취소 통보…주최 측 “많이 당황스러워”
입력 2019-07-27 07:30 
H.E.R 내한 공연 취소 통보 사진=홀리랜드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싱어송라이터 H.E.R이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내한 공연을 취소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음악 페스티벌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H.E.R이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27일 선셋스테이지에 출연 예정이었던 H.E.R.의 공연이, 전일 갑작스런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취소됐다”라며 갑작스레 통보받아 주최 및 유관 사도 많이 당황스러웠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아티스트가 예정대로 출연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모색해 보았으나 결국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됐다”라고 전했다.


또 2018년 첫 내한이 아티스트에 의해 일방적 취소된 데 이어 어렵게 성사시킨 재내한에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또 그녀를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H.E.R은 전 세계적으로 음악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그래미 어워드 2019에서 베스트 R&B 앨범, 베스트 R&B 퍼포먼스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은 H.E.R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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