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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라인업 발표...옛 동료 켄드릭 출전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7-27 04:41  | 수정 2019-07-27 05:46
켄드릭이 류현진을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상대할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선이 공개됐다.
워싱턴은 27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유격수) 애덤 이튼(우익수) 앤소니 렌돈(3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하위 켄드릭(1루수) 커트 스즈키(포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빅터 로블레스(중견수) 아니발 산체스(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타순과 비교하면 1루수가 맷 애덤스에서 켄드릭으로 교체됐다. 좌타자 애덤스대신 우타자 켄드릭에게 기회를 준 모습이다.
켄드릭은 류현진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다저스에서 뛰었다. 그 기간 류현진이 재활을 하면서 함께 뛰지는 못했다.
지난 2017시즌 도중 워싱턴으로 이적했고, 2018시즌을 앞두고 2년 재계약했다. 이번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310 출루율 0.361 장타율 0.527 12홈런 48타점을 기록중이다.
좌완을 상대로는 타율 0.355 출루율 0.388 장타율 0.592로 특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기회를 잡은 배경이기도 하다.
한편, 워싱턴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더블A 해리스버그에서 우완 카일 바라클루를 콜업하고 외야수 앤드류 스티븐슨을 트리플A 프레스노로 내려보냈다. 최근 불펜 소모가 많았던 것에 대비한 이동으로 풀이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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