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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쇼미더머니8’ 강력한 우승후보 EK·영비·펀치넬로 재지원 ‘스월비·넋업샨 탈락’
입력 2019-07-27 00: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쇼미더머니8 강력한 재지원자들이 돌아왔다.
26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는 무반주 랩 심사를 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GM-v crew(기리보이, 버벌진트, 밀릭, 비와이)와 40crew(스윙스, 보이콜드, 매드클라운, 키드밀리)로 막강 프로듀서 라인이 구축된 가운데 쇼미의 1차 관문인 무반주 랩 시작됐다.
가장 먼저 참가자들을 만난 비와이는 냉정한 심사로 지원자들을 떨어뜨렸다. 17세 래퍼 베이니플은 비와이 앞에서도 실수 없이 랩을 하며 첫 번째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음주운전과 쇼미 참가자 결정 번복으로 논란을 빚은 버벌진트는 오랫동안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크루 프로듀서 기리보이는 우리는 초심을 지켜야해. 형”이라고 걱정했다. 버벌진트는 경솔한 결정이나 실수 없이 무사히 시즌을 치러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끄는 래퍼들은 이번 시즌에도 역시 있었다. 웃통을 벗거나 갑자기 무대에 오르는 등 돌발 행동으로 프로듀서들을 당혹케 하는 지원자 뿐 아니라 모두가 알만한 래퍼들도 모습을 드러낸 것.
지호 지방시에 이어 얼굴을 가린 콕스 빌리(Cox Billy)도 지원자로 참가했다. 스윙스는 형. 재밌게 해줘요. 우와 랩이 진짜 변하고 늘었어요”라고 감탄했다. 정체를 숨긴 콕스 빌리(Cox Billy) 지가 뭐라고 많이 늘었데”라고 비아냥댔다.
또 쇼미2 우승자인 소울 다이브의 넋업샨도 출연자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승이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않았다는 넋업샨은 예상 밖의 가사 실수를 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그의 합불 여부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다른 출연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재지원자들도 종종 보였다. 쇼미6에서 어머니 걱정 때문에 무대를 포기한 펀치넬로는 심기일전하고 재도전에 임했다. 심사를 본 비와이는 뭐 말할 필요 있나요”라며 합격 목걸이를 전했다. 그는 이번 쇼미 우승까지 한번 재밌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쇼미7에서 개성있는 래핑으로 사랑받았던 래퍼 스월비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그는 1차에서 충격 탈락했고 본인조차도 인정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그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라며 다음 참가자인 윤훼이 래핑을 감상했다. 윤훼이는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떨어지고 ‘믹스나인에서 우승했지만 데뷔가 무산된 우진영도 참가자로 나왔다. 우진영의 합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연소 참가자의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17세 싱잉래퍼 서동현은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으며 합격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EK와 영비는 바로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윙스의 심사 결과 넋업샨은 탈락했다. 그러나 쇼미8부터는 심사 기회가 두 번으로 주어졌고 한 쪽 크루에서 탈락했어도 다른 쪽에서 합격할 수 있었다. 넋업샨은 재심사에서도 떨어졌고 그는 이게 저한테는 시작이 된 거 같아요”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우진영은 매드클라운의 심사 결과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랩을 다 보여주지 못한 채 떨어지게 된 우진영은 재심사에 도전하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심사가 끝난 후 비와이는 참가하는 것보다 심사가 더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60초 비트 랩 심사가 시작됐고 매드클라운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다 불구덩이로 넣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불구덩이와 달리 물구덩이의 느낌이었고 프로듀서들의 궁금증을 샀다.
60초 비트 랩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 MATTRIX는 시작부터 욕설을 내뱉으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MATTRIX는 여기 왜 나온 줄 알아요?”라며 다들 랩 저보다 못하는 거 같은데 거기 앉아있는 거”라고 막말했다. 스윙스는 그냥 싸웁시다”라고 강력하게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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