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이 갈로, 유구골 골절 진단...수술 예정
입력 2019-07-26 04:35 
조이 갈로는 당분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외야수 조이 갈로가 수술을 받는다.
'디 어슬레틱'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갈로가 왼손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유구골은 손목과 새끼손가락을 연결해주는 뼈로, 골절될 경우 손목 통증을 가져온다. 갈로는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도중 손목 통증으로 교체됐고, 댈러스로 이동해 전문의를 만나 검진을 받았다. 그 검진 결과가 나온 것.
예상 회복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부상 회복 기간을 3주에서 6주 사이로 예상했다. 일단 시즌 내 복귀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갈로는 이번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89 장타율 0.598 22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혔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118(3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3볼넷 19삼진으로 부진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이 될 수도 있었는데 부상에 발목잡히는 상황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