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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친구들, 비오는 제주서 즐긴 다이내믹 하루
입력 2019-07-25 2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친구들이 제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캐나다 친구들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안개 속에서 카트 체험을 했다. 평소에는 제주도의 풍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카트 레이스 코스였지만 기상 악화 때문에 안개가 자욱했던 것. 친구들은 잠자던 질주본능을 깨우며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을 했다.
이어 데이빗을 또 다른 체험을 예고했다. 들뜬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곳이었다. 친구들은 생애 첫 서핑이었지만 배운 대로 열심히 했다. 데이빗과 카일, 데니는 차례대로 실패했고 서로의 웃음거리가 됐다.

그러나 실패도 데린의 성공을 시작으로 친구들은 서핑보드 위에서 자리를 잡고 일어났다. 카일만이 성공하지 못했고 선생님은 천천히 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카일은 저도 알아요. 그런데 빠르게 밖에 안돼요”라고 스스로를 답답해했다.
친구들이 서핑을 끝내고 밖으로 나온 가운데 서핑 선생님도 물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카일은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저도 할 수 있어요. 마지막 기회에요”라고 다짐했다. 마음을 다잡은 카일은 얕은 곳에서 성공 아닌 성공(?)을 하며 나도 결국 해냈어”라고 허세를 부렸다.
샘은 우리 한 500칼로리 정도 쓴 거 같아”라며 배고파했다. 친구들의 허기를 눈치 챈 데이빗은 제주도의 해산물 요리를 대접했다. 데이빗이 선택한 메뉴는 갈치요리였고 데니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데니는 해산물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던 것.
메인메뉴를 주문하자 여러 밑반찬이 나왔다. 카일은 데이빗에게 우리가 왜 한국음식을 주문하는 게 어려운지 알겠어?”라며 생선 하나를 시키는데 이렇게 많은 음식이 나오잖아”라고 설명했다. 데린은 이거 말고 생선 두 마리가 나온다니 믿기지 않아”라고 전했다.
반찬으로 허기를 채우던 중 메인 메뉴인 해물 통갈치조림이 나왔다. 엄청난 크기의 통갈치조림을 본 친구들은 저마다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데이빗은 이것도 좀 봐줘”라며 제주 갈치구이를 가리켰다. 카일은 세상에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친구들은 숟가락으로 갈치가시를 발라내는 직원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화려한 솜씨에 감동한 데린은 퍼포먼스다”라고 전했고 카일은 엄청났어”라며 박수를 보냈다. 친구들은 살만 남은 갈치구이와 적절하게 익은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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