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용불량자 카드 발급" 속여 수억 가로채
입력 2008-11-06 18:33  | 수정 2008-11-06 18:33
서울 노원경찰서는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는 허위 광고를 내고 1천700여 명의 신용불량자를 유인해 3억 4천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사채업자 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서울ㆍ경기 일대 도로변 6천여 곳에 신용불량자에게 카드를 발급해준다는 내용의 현수막 광고를 내걸어 신용불량자를 유인한 뒤 회원비로 1인당 20만 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씨 대부업체 사무실 종업원 4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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