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제(23일) 오전 독도 주변 상공에선 한중일러 4개국 전투기 30여 대가 뒤엉키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4개국 전투기가 이처럼 동해 상공에 집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준전시 상태 수준의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그제(23일) 오전 독도 주변 상공은 북한을 제외한 주변국의 전투기가 총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중일러 4개국 전투기와 폭격기가 동해 상에 한꺼번에 집결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A-50)가 독도 영공에 침범하자 우리 군은 즉각 F-15K와 F-16 등 전투기 18대를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20발의 섬광탄 투하와 360발의 경고 사격이 이어졌습니다.
카디즈를 침범한 중국 군용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인 자디즈로 넘어가자 일본도 F-15J와 F2 등 항공자위대 전투기 10여 대를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이 때, 우리 전투기는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와 1㎞도 안 떨어진 거리에서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당시 상황을 준전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지대공미사일을 관리하는 방공유도탄사령부를 전투태세에 들어가도록 지시했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그제(23일) 오전 독도 주변 상공에선 한중일러 4개국 전투기 30여 대가 뒤엉키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4개국 전투기가 이처럼 동해 상공에 집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준전시 상태 수준의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그제(23일) 오전 독도 주변 상공은 북한을 제외한 주변국의 전투기가 총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중일러 4개국 전투기와 폭격기가 동해 상에 한꺼번에 집결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A-50)가 독도 영공에 침범하자 우리 군은 즉각 F-15K와 F-16 등 전투기 18대를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20발의 섬광탄 투하와 360발의 경고 사격이 이어졌습니다.
카디즈를 침범한 중국 군용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인 자디즈로 넘어가자 일본도 F-15J와 F2 등 항공자위대 전투기 10여 대를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이 때, 우리 전투기는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와 1㎞도 안 떨어진 거리에서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당시 상황을 준전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지대공미사일을 관리하는 방공유도탄사령부를 전투태세에 들어가도록 지시했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