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C&컨리 컨테이너 매각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워크아웃 설이 제기됐던 C&그룹이 자회사 C&컨리의 컨테이너를 매각하면서 본격적인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C&그룹에 따르면 C&컨리는 지난 4일 프랑스 컨테이너 리스사인 '골드' 사에 컨테이너 4만 2천TEU를 730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매각 대금 중 1차분인 2,300만 달러가 컨테이너 제작 시 자금을 조달한 해외 금융사로 입금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이달 말까지 입금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