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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사모투자 운용사 7곳 선정
입력 2019-07-24 15:51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7개 기관을 선정했다.
24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스페셜 시추에이션 및 디스트레시드(SS&D) 부문 3곳과 미드캡 부문 4곳 등을 뽑았다고 밝혔다. SS&D는 특수상황이나 부실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며, 미드캡 방식은 중견·성장단계기업에 투자한다.
국내 사모투자 SS&D 펀드 운용사로는 KB증권-나우아이비캐피탈, NH투자증권-오퍼스PE, 유진자산운용 등 3곳이 선정됐다. 미드캡 운용사는 H&Q코리아, SG PE, VIG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 4곳이 뽑혔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에 국내 SS&D의 경우 총 4000억원 이내, 미드캡 총 6000억원 이내 등 총 1조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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