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리테일·대상, 가정간편식 공동 개발 나선다
입력 2019-07-24 09:26 
[사진 제공=각사]

GS리테일과 대상이 가정간편식(HMR) 공동 개발에 나선다.
GS리테일과 대상은 24일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Joint Business Plan, JB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JBP를 통해 GS리테일은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과 HMR 제품에 대상의 핵심원료 및 제조기술을 제공받는다.
대상은 GS리테일의 온라인 채널 및 전국 1만3600여개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확보하고 '심플리쿡' 브랜드를 활용한 채널별 최적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 대상의 소스와 냉동밥, 양념육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냉동밀' 제조·개발을 통해 GS리테일의 셰프요리 주문·배달 서비스 '미식일상'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대상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제조역량을 GS리테일에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HMR 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업체로서 우리나라 식문화와 유통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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