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폭염 기승…낮~저녁 내륙 소나기
입력 2019-07-24 07:47  | 수정 2019-07-24 07:52
<1>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잠들기 어려운 요즘이죠. 지난 밤사이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강릉 29.1도, 포항 27.2도입니다. 서울도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2>오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보내셔야겠습니다. 기온, 습도, 불쾌감 모두 높습니다. 영동과 경북에서는 폭염경보가, 그 밖에 내륙 곳곳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와 포항의 낮 기온 35도, 세종 33도, 서울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위성>지금 수도권과 영서, 충남해안에서는 약하게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한편, 서해 중부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소나기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중부>따라서 서해 5도에서는 앞으로 2~3시간 동안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내륙,

<남부>남부내륙에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아침 안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2도, 춘천 31도, 안동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막바지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번에는 장마전선이 내려오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릴 텐데요. 주로 장마전선이 북쪽에 머물면서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일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 많은 곳 3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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