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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 14년만 앨범 발매…"힘들었던 시절 노래"
입력 2019-07-23 23: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신중현(81)이 14년만에 앨범을 발매했다.
2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한 신중현과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06년 은퇴를 선언한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은 유명 기타 제작사에서 기타를 선물받은 뒤 앨범 발매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중현은 "처음엔 황홀해가지고 기타만 열심히 치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제 뭔가 보여드려야겠다"라며 즉석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부분에 신중현의 손길이 닿아있었다. 신중현은 신곡 '그날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노래한 것이다. 기타 위주로 해서 대중성이 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중현은 1960년대 활동을 시작, 지난 2006년 공식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긴 시간동안 명곡을 선보이며 한국 록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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