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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1차 예비 명단 90명 확정…해외파 최지만 포함
입력 2019-07-23 12:21 
최지만은 2019 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명단(90명)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해외파 중 유일하게 김경문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열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이 선발됐다. 이번 예비 명단은 인원 제한이 없다.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다.
김광현(SK), 양현종(KIA), 최정(SK), 박병호(키움),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 등 KBO리그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해외파는 최지만, 1명뿐이었다.
소속팀별로는 두산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SK가 1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키움, 삼성, LG, kt가 10명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KIA는 5명으로 KBO리그 10개 팀 중 가장 적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3일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은 페루 리마로 출국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팬아메리카 대회를 관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프리미어12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쿠바, 캐나다가 참가한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분석도 할 계획이다.
◆2019 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투수(43명) :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 서진용, 문승원, 김태훈(이상 SK), 이영하, 박치국, 이형범, 함덕주(이상 두산), 장민재, 정우람, 박상원(이상 한화), 최원태, 한현희,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 김성민(이상 키움), 양현종, 문경찬, 김기훈(이상 KIA), 장필준, 최충연, 최지광, 원태인, 최채흥(이상 삼성), 서준원, 박진형(이상 롯데), 고우석, 정우영, 차우찬, 이우찬(이상 LG), 배제성, 김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 이재학, 박진우, 원종현, 장현식, 구창모(이상 NC), 심창민(상무),
포수(6명) : 이재원(SK), 최재훈(한화), 강민호(삼성), 유강남(LG), 양의지(NC), 박세혁(두산)
1루수(6명) : 박병호(키움),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오태곤(kt), 오재일(두산), 최지만(탬파베이)
2루수(5명) : 안치홍(KIA), 김상수(삼성), 최주환(두산), 정은원(한화), 박민우(NC)
3루수(5명) : 최정(SK), 허경민(두산), 박찬호(KIA), 황재균(kt), 박석민(NC)
유격수(6명) : 김재호(두산), 김하성, 김혜성(이상 키움), 심우준(kt), 이학주(삼성), 오지환(LG)
외야수(19명): 김강민, 고종욱, 한동민(이상 SK),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이상 두산), 이정후(키움), 구자욱, 박해민(삼성),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이상 롯데), 김현수, 이형종, 채은성, 이천웅(이상LG), 유한준, 강백호, 김민혁(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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