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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3724세대 부천 최대 규모 `일루미스테이트` 8월 분양
입력 2019-07-23 12:19  | 수정 2019-07-23 15:56
일루미스테이트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8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일대에 '일루미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4개 단지, 37개동, 총 3724세대 중 전용면적 39~84㎡ 2509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위치한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세대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세대 예정)가 인접해 있어 향후 입주 시 총 1만6000여 세대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서해안로를 이용해 서울 구로구와 양천구, 강서구로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고, 시흥·광명·인천을 잇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광명IC),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도 사업지 인근에 있다.
또한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도보통학거리에 범박초와 범박중(2021년 개교예정), 범박고 등 교육시설이 있으며, '스타필드 시티 부천'(오는 9월 오픈)과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했다. 전용 39·74㎡ 등 틈새평면도 다수 포함시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취미생활에 따른 레저용품이나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지하주차장, 일부 세대)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철제난간을 없애고 입면분할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세대 내 개방감 및 단열성을 높였으며, 세대 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경계벽을 250㎜ 두께로 시공할 예정이다. 통학차량 대기 장소인 세이프 드롭 오프 존(Safe-Drop-Off Zone)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부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라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기간도 수도권 내 민간택지의 경우 계약 후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8월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부천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상가 8동 313호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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