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에프엔비, 두유 충전 설비라인 증설…생산 본격 시작
입력 2019-07-23 11:15 
서울에프엔비 횡성 공장에서 두유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사진 = 서울에프앤비]

가공 제조기업 서울에프엔비는 두유 충전 설비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에프엔비 횡성 공장은 두유 설비 라인 증설로 5만8000㎡ 부지에 최첨단 두유 생산 라인을 갖추고 1일 평균 45만 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두유의 주원료인 콩을 '통두유' 가공해 두유 제조 중 콩 비지를 걸러내지 않은 채 콩을 통째로 갈아 콩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두유' 가공 기술은 콩을 총 세 번에 걸쳐 곱게 갈아 만드는 것으로 일반 두유 공정에서 걸러지는 비지 속의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를 보존해준다.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본격적으로 GMP(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두유 신규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라며 "계속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 생산 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프엔비는 이를 통해 기존보다 약 14% 늘어난 연간 8억50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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