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옥희 “홍수환과 16년 만 재결합 이유? 딸과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입력 2019-07-23 09:43  | 수정 2019-07-23 10:00
옥희 홍수환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가수 옥희와 전 권투선수 홍수환 부부 16년 만에 재결합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옥희, 홍수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수환은 (가족들과) 16년 헤어져 있으면서 내가 좀 정신 차린 것 같다”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옥희는 우리 딸한테 아빠에 관해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 안 좋은 감정이 드니까 이야기를 한마디도 안 했었다. 친정에서는 아빠(홍수환)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화 선배님도 헤어졌었는데 그 형부랑 만나서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하더라. 속으로 ‘헤어졌는데 어떻게 저렇게 할까 했다. 장미화 선배님이 ‘애가 있으니까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나도 우리 딸을 아빠와 만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홍수환과 재결합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옥희와 홍수환은 1977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결혼한 두 사람은 파경 했으나 1994년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재결합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