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 역사 한눈에…와이즈유 역사관 개관
입력 2019-07-22 19:22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역사관 개관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가 본교 대학의 건학이념과 개교 이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관했다. 이 역사관은 건학이념과 연혁(1전시관), 설립자의 활동상(2전시관), 현재 대학의 발전상(3전시관) 등 대학의 역사 자료를 한 곳에 모아 놓은 게 특징이다.
와이즈유는 지난 19일 양산캠퍼스 천성학관에 약 80평 규모의 역사관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고(故) 박용숙 초대 이사장의 10주기 추모식도 함께 진행된 이날 개관식 행사는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설립자 가족,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개관을 축하했다.
학교 측은 "특히 이 역사관은 고 박용숙 설립자 자녀 7명이 뜻을 모아 건립 비용 전액을 기부해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설립자님의 뜻을 이어받아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갖는 건학이념(원융무애·홍익인간)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큰 인재를 배출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도 "설립자님의 육영의지를 받들어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들려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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