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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감독, 호날두 수비 면제…프리롤 준다
입력 2019-07-22 15:26  | 수정 2019-07-22 15:29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가 토트넘과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 득점 후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60) 유벤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에게 수비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라는 얘기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2-3으로 졌다. 사리는 패배 후 호날두는 팀 최고 선수다. (전술적인 제약 없이) 자유롭게 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토트넘전 63분을 뛰었다. 1-1이었던 후반 15분에는 역전골을 넣었다. 유벤투스가 이후 2실점을 하지 않았다면 호날두의 득점은 결승골이었다.
사리는 호날두는 수비를 면제시켜주겠다. 나머지 10명을 매우 잘 조직해 대응할 것”이라면서 (내가 감독으로 있는 한) 호날두는 경기장 어디든 있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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