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류 달 착륙 50주년…미국 '5년 내 달 탐사 계획' 강조
입력 2019-07-22 13:09  | 수정 2019-07-22 13:15
【 앵커멘트 】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인류는 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은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이라며 감회를 밝혔었죠.
이제 그는 가고 없지만, 미 정부는 우주인들을 다시 달에 보내고 화성까지 도달하겠다는 포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69년 7월 16일 달로 떠난 미 우주선 아폴로 11호.

그로부터 나흘 뒤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했습니다.

▶ 인터뷰 : 닐 암스트롱 / 최초 달 착륙 우주인(1969년 7월 20일 도착 당시)
- "제 발자국은 한 사람에겐 작은 한걸음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암스트롱은 세상을 떴지만, 그의 동료 올드린과 후손들은 아폴로 11호가 쏘아 올려진 발사대 앞에 모였습니다.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함께 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향후 5년 내 달에서부터 화성까지 이어지는 탐사 계획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 "내년 안에 다시 한 번 미 정부는 미국 땅에서 쏘아 올린 미 우주선에 미국인들을 태워 우주로 보낼 것입니다."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암스트롱의 고향인 오하이오주에선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최근 복원된 암스트롱의 우주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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