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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 조승우→옥주현, 완벽 라인업 완성…10월 개막
입력 2019-07-22 12:06 
‘스위니토드’ 조승우 옥주현 캐스팅 라인업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스위니토드 배우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관객들과 만난다.

22일 오전 ‘스위니토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 세계가 인정한 전설적인 작품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가 오는 10월 2일부터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손드하임의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 스릴러다.

이번 ‘스위니토드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김도형, 서영주,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등이 출연을 확정, 명성에 걸맞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선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가 맡는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으로는 옥주현, 김지현, 린아가 출연한다. 특히 조승우와 함께 2016년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출연하며 화제성과 흥행성을 보여주었던 뮤지컬 여제 옥주현과 조승우의 재회가 기대를 모은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에는 김도형과 서영주가,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은 배우 임준혁이 맡았다.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신주협과 신재범이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스위니 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에는 최서연과 이지수가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스위니토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8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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