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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눈물, 라디오 진행 중 왈칵…누리꾼 걱정 "무슨 일?"
입력 2019-07-22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가수 청하가 라디오 방송 중 눈물을 쏟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1일 방송된 EBS 라디오 ‘청하의 경청'(이하 ‘경청)에서 청하는 청취자의 고민을 듣는 ‘경청 대나무 숲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청하님 고생했어요. 그리고 건강 챙겨요”라며 청하를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읽고 다음 사연으로 넘어간 청하는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청하는 이내 괜찮다”며 주위를 안심시켰지만 다시 눈물을 쏟아냈다. 진행이 어려워지자 결국 제작진은 음악을 틀어 대체했다.

이를 듣던 팬들과 누리꾼들은 청하가 현재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아니냐”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이날 방송에서 청하가 감기에 걸린 듯 기침을 하고 코가 막힌 듯한 소리가 났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청하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단순한 안부 글에 저렇게 울음을 터뜨릴 정도면 많이 힘든 듯”, 무슨 일 있는 거 아님?”, 걱정된다”, 4년 동안 공백기 없이 활동했다. 휴가 한 번 줘야 할 듯”, 아이오아이 활동도 곧 있어서 쉴 수 없음. 불쌍하다”, 수고 많았어. 힘내” 등 청하를 걱정하며 응원했다.
한편 청하는 지난달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의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을 발표, 주요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록곡 ‘치카를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하는 오는 10월 재결합이 예정된 아이오아이(I.O.I)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한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E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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