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스타그램 "유해 게시물 자주 올리면 계정 삭제"
입력 2019-07-22 11:01 
[사진 제공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횟수 이상 유해 게시물을 올리면 계정을 즉시 삭제하는 계정 비활성화 정책인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전까지 인스타그램은 음란물이나 사이버 불링 등 유해 게시물을 찾아 삭제하고, 전체 게시물 중 유해 게시물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인스타그램은 앞으로 유해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렸다가 내리거나, 전체 게시물 수가 방대해 상대적으로 유해 게시물 비중이 낮아 비활성화를 못했던 계정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에게 계정이 비활성화 될 수 있단 알림을 띄우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게시물 삭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계정 소유자는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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