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 약자 위한 힐링 공간 찾기…`Shelter for Soul` 전시회
입력 2019-07-21 18:18 

한국건축가협회(KIA)와 국제전문인 도시건축봉사단(BaMI)은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고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Shelter for Soul 전시회'를 20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최 측은 소외계층을 보듬기 위한 아이디어를 살린 건축 디자인을 공모했고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이를 심사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디자인들을 판넬 형태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가장 가까운 공동체인 가정과 학교 그리고 일터에서 여러 이유로 소외된 사회의 각 구성원에게 공간적인 개념의 안식처나 피난처(shelter)를 제공함으로써 서로를 돌보는 정겨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있다.
도시건축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그들의 삶의 스토리가 담긴 건축을 디자인함으로써 그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 중 일부는 9월에 시작되는 2019년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 실물 크기로 사전제작돼 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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