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동석, 마블영화 주연
입력 2019-07-21 15:56 

'마블리' 마동석이 한국 배우론 처음으로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
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영화의 라인업을 발표한 마블스튜디오는 2020년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이터널즈'에는 마동석(영어이름 돈 리)이 주연인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한국 출신 남자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마동석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이종격투기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해 영어 연기에 무리가 없다.
'이터널즈'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에 관한 이야기로,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는다. 마동석 외에도 앤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