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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S모나코와 친선경기 출전 ‘전반 45분 소화’
입력 2019-07-21 09:01 
이강인이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친선경기에 나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강인(18)이 소속팀 발렌시아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최근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랑에 있는 스타드 두 크리스트 로이에서 열린 AS 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발렌시아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전 경기 내용과 함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전반 45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발랜시아는 모나코에 0-1로 졌다. 모나코는 전반 37분 라일 포스터가 선제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포스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강인은 2019-20시즌 유럽 프로축구 개막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 노릇을 했고,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발렌시아와 같은 라 리가에 속한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을 비롯해 아약스, 에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 등 다수 클럽이 이강인에 대해 공식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언론도 최근 이강인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하는 등 이강인의 거취에 쏠린 눈이 많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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