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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구보 호평 “우리와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아”
입력 2019-07-20 17:49 
구보 다케후사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국 투어에 동행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네딘 지단(47)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구보 다케후사(18)를 호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 휴스턴에서 20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차전을 갖는다.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구보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구보는 2019-20시즌 카스티야(B팀)에서 활동할 계획이나 프리시즌에는 1군 투어에 참가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구보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지단 감독은 구보의 기량은 뛰어났다. 마치 우리와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렇지만 구보의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지단 감독은 내일 경기에 (구보를 포함해)많은 선수들을 어떻게 기용할지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수 영입 및 방출에 대해서도 지단 감독은 견해를 밝혔다. 가레스 베일(30)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 여부는 가장 큰 화제다.
지단 감독은 6월 이후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 그렇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폴 포그바(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단 감독은 구단은 우리가 원하는 걸 잘 알고 있다. 우선 이번 경기(뮌헨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답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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