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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로, 목 염증으로 IL행...감독은 "단기 부상이길"
입력 2019-07-20 10:03  | 수정 2019-07-20 10:04
플로로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불펜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케이시 새들러를 콜업하는 대신에 우완 딜런 플로로를 목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플로로는 후반기 3경기에 등판, 2 2/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7회 등판해 1/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다저스에 합류한 그는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에게 미친 원정이었다"며 플로로의 부상이 장거리 원정으로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팀에 부상을 알려왔다. 단기 부상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콜업된 새들러는 지난 7월 4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영입한 선수다. 이적 후 2경기에 등판, 2 2/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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