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이브더칠드런-이마트에브리데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시즌2 진행
입력 2019-07-19 14:18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포스터. [사진 =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아동 학대예방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20일부터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에 세이브더칠드런의 100주년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포스터를 부착한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는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100가지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아이들이 직접 그림으로 그려 표현한 캠페인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통해 언어폭력도 아동에게 정서적 학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와 의료비 및 생계비를 통합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캠페인 웹페이지를 통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처주는 말을 대신해서 자녀를 훈육할 수 있는 말을 전문가 의견으로 제공한다.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 페이지에서 아이에게 '말로도 상처주지 않겠다'고 서명하고 공유에 참여하면 건당 1000원씩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후원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진행한 첫번째 아동 학대예방 캠페인에서 아이지킴이콜 112를 홍보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학대 피해 가정 35세대의 의료비 및 생계비와 123명의 학대 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의 심리치료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