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 토막 펀드에 소송 대란 조짐
입력 2008-11-04 07:28  | 수정 2008-11-04 11:03
올해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시장을 강타하면서 각종 펀드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투자자들이 불완전 판매 등을 주장하면서 은행 등 판매사들을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내고 있습니다.
리먼브러더스 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한 주가연계펀드인 '우리2스타파생상품펀드' 투자자들은 이달 중 법무법인 한누리의 도움으로 이 펀드 판매사인 경남은행과 운용사인 우리CS자산운용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리먼사태로 인해 상환이 연기돼 피해를 본 다른 펀드의 투자자들도 조만간 판매사와 자산운용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한누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전문 인터넷카페인 '펀드스쿨'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에는 ELS 등으로 손실을 봤다면서 단체소송이 가능한지 등을 묻는 질문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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