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보, 리먼사태후 최저로 내려
입력 2008-11-04 03:47  | 수정 2008-11-04 08:39
국제 자금시장의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리보가 각국의 잇따른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으로 리먼브러더스 몰락 사태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영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개월짜리 달러 리보는 지난주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2.86%를 기록해 16일 연속 하락하며 3%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9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서로 돈 빌려주기를 꺼리던 은행 간 자금경색이 크게 완화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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