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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부부 심경 “협박 NO, A씨 남편에 성희롱 당해” [M+이슈]
입력 2019-07-19 09:50 
김현철부부 심경 사진=DB
개그맨 김현철 부부가 제주도 타운하우스 이웃주민 A씨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심경을 드러냈다.

김현철은 지난 18일 스타뉴스를 통해 오히려 A씨가 내 아내를 험담하고 욕설하는 등 모욕을 줬다”며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내의 입장도 전했다.

김현철 아내에 따르면 타운하우스 모임 당시 A씨 남편은 ‘와서 앉아서 술을 마셔라 ‘000동 엄마가 예쁘다는 등 수치심이 드는 말을 늘어놓았다. 또한 A씨 남편과 내 남편(김현철)은 일면식도 없으면서 ‘김현철 씨가 서울에서 바람 피고 있을 것이다라며 희롱하고 파렴치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어이가 없고 수치심이 들고 화가 나 미칠 것 같았다. 하지만 남편에게 얘기하면 이웃과 싸움이 날 것 같아 참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현철 아내는 A씨는 우리 가족이 개를 싫어하고, 나와 아이는 개 알레르기가 있는 걸 안다. 그럼에도 A씨는 개를 풀어놔 우리집 마당까지 올 수 있게 했다. 개가 똥을 싸고 가서 치워달라고 하니 대답만 하고 치우지 않더라”며 다른 이웃주민에게 자신의 험담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가 지난 7일 김현철 부부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절 부부는 지난달 14일 이웃주민 A씨에게 협박 전화를 했다.

A씨는 밤 중에 영문도 모른 채 아이들과 홀로 집에 있는 상태에서 협박을 당했다”며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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