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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전 1볼넷...팀은 역전패
입력 2019-07-19 08:24  | 수정 2019-07-19 08:25
탬파베이는 1회 디아즈의 홈런을 앞세워 앞서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6번 1루수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7회초 바뀐 투수 토미 케인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른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였다. 이마저도 다음 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3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9회 2사 2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상대 투수 데이빗 헤일을 극복하지 못했다.
팀도 2-6으로 졌다. 1회 오스틴 메도우스, 얀디 디아즈의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
2회말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지오 우르쉘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다. 앞서 첫 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뜬공을 3루수 디아즈가 놓친 것이 아쉬웠다.
5회에는 애런 저지, 애런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에 몰렸고, 개리 산체스, 루크 보이트, 우르쉘라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2-5까지 역전을 허용했다. 6회에는 바뀐 투수 라인 스타넥이 힉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애런 분 감독은 2회 퇴장당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치리노스는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6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9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로 처음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을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마저도 ㅈㄴ루가 됐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2회말 공격 도중 퇴장당했다. 브렛 가드너가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브레난 밀러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가드너도 배트로 더그아웃 천장을 찌르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양 팀은 1차전 종료 후 30분 뒤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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