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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상대 등판
입력 2019-07-19 01:24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마이애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마이애미 말린스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마이애와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기존 로테이션이 그대로 유지된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한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19 1/3이닝 6자책)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2017년 5월 19일에 있었다. 5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상대 선발은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는 잭 갈렌이다. 지난 2017년 12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마르셀 오즈나를 내주면서 영입한 네 명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번이 메이저리그 통산 다섯 번째 선발 등판이다.
다저스와 마이애미는 이번 시리즈 류현진 vs 잭 갈렌, 클레이튼 커쇼(8승 2패 3.00) vs 샌디 알칸타라(4승 9패 3.94), 워커 뷸러(8승 1패 3.44) vs 조던 야마모토(4승 무패 1.59)의 매치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경기가 비로 중단되면서 2이닝 35구만에 투구를 중단한 마에다 켄타의 등판 순서를 따로 앞당기지 않고 대신 마이애미와 3연전 첫 두 경기 중에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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