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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닥터탐정’ 박진희X봉태규, 개인과실 사망 누명 곽동연 억울함 밝혔다
입력 2019-07-18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닥터탐정 박진희와 봉태규가 곽동연의 억울함을 밝혀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는 도중은(박진희)과 허민기(봉태규)가 정하랑(곽동연)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중은은 정하랑의 어머니를 찾아 부검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어머니는 제발 그만해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정하랑과의 추억을 되새긴 도중은은 어머니의 입장을 공감하면서도 부검을 포기하지 못했다.
어머니를 설득하지 못하고 돌아선 도중은은 ‘하랑아, 어떻게 죽은 거니라고 생각했다. 사고 현장을 복기한 도중은은 지하철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남자를 기억해냈다. 도중은은 그 남자의 카메라가 켜져있었는지 꺼져있었는지 고민했다.

허민기는 병원에서 봤던 정하랑의 유품에서 생수통이 있다는 걸 기억했다. 허민기와 도중은은 경찰을 찾아 정하랑의 유품이 어디에 있는지 캐물었다. 앞서 언론은 정하랑이 소주를 마셨다고 보도했고, 허민기와 도중은은 절대 그럴 일 없다는 걸 확신했다.
경찰은 유품이 어디에 있는지 밝혔고 허민기와 도중은은 쾌재를 불렀다. 허민기는 원하는 바를 성취한 도중은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돈빨, 옷빨, 말빨이다. 도중은 씨는 말빨은 좀 되더라”라고 장난을 쳤다. 도중은은 무시하며 일에만 집중했다.
이어 도중은은 공일순(박지영)과 허민기의 도움으로 스크린도어 청소 때 유해 세척제인 노말헥산을 썼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노말헥산은 정하랑의 가방에 있던 소주 플라스틱통에 있었고, 정하랑은 술을 먹었다는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마침 정하랑이 죽는 순간 함께 있던 김도형(권혁범)은 도중은에게 정하랑 음성메시지를 제보했다. 허민기는 음성메시지를 언론에 뿌리자고 제안했다. 공일순이 반대하자 허민기는 현실이 바뀌려면 여론이 달려들고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해”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허민기는 걔 이제 19살이라고. 그 19살짜리가 우리에게 남긴 목소리. 이게 진실이라고”라며 다수결을 제안했다. 도중은은 섣불리 손을 들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손을 들었다. 허민기는 음성메시지를 언론에 제보했다.
음성메시지에는 회사는 안 변할거야. 형이랑 나랑 일하다 죽으면 이 회사가 아주 조금 변할까?”라며 우리 그만 열심히 일하자. 그게 우리 같은 애들이 살아남는 길이야.”라는 가슴 절절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한편, 정하랑의 어머니는 도중은을 만나 자신의 먹먹한 심경을 그대로 털어놨다. 도중은은 어머니를 위로하며 정하랑의 죽음 원인을 명백히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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