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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으로 전반기 마감…kt 이강철 감독 “팬들의 열렬한 응원, 유종의 미”
입력 2019-07-18 22:10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가 7-4로 승리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이대은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이다.”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5연승으로 마감한 전반기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과 3연전을 스윕했다. 창단 후 잠실에서 첫 스윕을 기록한 kt다. 스윕과 함께 5연승을 달리며 5위 NC다이노스와의 1.5경기차를 유지했다. NC도 이날 한화전에 승리하며 승차는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기 순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3회 홈런 허용 외에는 흠잡을 데 없는 호투했고, 이대은이 경기를 잘 매조졌다. 테이블세터 김민혁, 오태곤이 찬스 만들고 중심타선인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해결하는 좋은 흐름이 이어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모두 한마음이 돼 전반기 많은 수고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에 유종의 미 거둘 수 있었다. 후반기 분발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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